섬수선화축제1 2023 섬수선화축제 전경 2023 섬수선화축제 전경 목포의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토요일 아침, 나는 압해읍 가룡항에서 배를 타고 선도로 향했다. 섬수선화축제의 매력에 이끌려 매년 수선화 섬을 방문하고 있다. 바다를 가르며 섬에 다가갈수록,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선도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반겨준 것은 봄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는 수선화의 향기였다. 섬수선화 축제장 풍경 축제 기간 동안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수선화 정원으로 변모했다. 노란 봄꽃들이 만개한 모습은 마치 황금빛 물결처럼 섬을 수놓았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선화 소원지 쓰기’에 참여하며, 나는 작은 종이에 소망을 적어 느림보 우체통에 넣었다. 그 순간, 나의 바람이 섬의 바람과 함께 멀리 퍼져나갈 것만 같았다.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버스.. 2024. 3. 22. 이전 1 다음